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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나아가는 한국어 교육'…LA서 한국어 교사 학술대회

송고시간2017-08-0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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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미국 서부지역 한글학교 교사들의 모임인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KOSAA, 회장 원 클라라)는 오는 4∼5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인근 홀리데이 인 라 미라다호텔에서 '세계로 나아가는 열린 한국어 교육'을 주제로 제18차 한국어 교사 학술대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독립기념관의 이명화 연구위원과 임정은 학예연구원, 박현모(여주대)·박석준(배재대)·홍윤기(경희대) 교수의 특강과 김영근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와의 간담회, 제32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우수 교구 교재 창작공모전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네바다, 뉴멕시코, 애리조나, 베이커스필드, 샌디에이고 등 미국 서부지역의 200여 개 한글학교에서 봉사하는 100여 명의 교사가 참가한다.

4일 열리는 제3차 차세대 리더십 세미나에서는 영 김 전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이 '한글교육과 차세대 리더십', 가야금 명인 지윤자 씨가 '한국의 소리 체험'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KOSAA는 앞서 1∼3일 라스베이거스와 사우스베이, 오렌지카운티 등 3개 지역협회의 순회 교사 연수도 개최한다.

미국에는 KOSAA와 함께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가 있다. KOSAA는 산하에 12개 지역협회를 두고 있으며, NAKS는 14개 지역협의회와 함께 9천여 명의 교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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