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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청년리더협회, 영국 캐머런 전 총리와 간담회

송고시간2017-07-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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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전병준 한중청년리더협회 대표, 징울리히 제이피모건 아태 부회장,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 넬슨 로 Dorr Group 회장

왼쪽부터 전병준 한중청년리더협회 대표, 징울리히 제이피모건 아태 부회장,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 넬슨 로 Dorr Group 회장

▲ 한중청년리더협회(대표 전병준)의 중국 청년 창업자들이 지난 4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캐머런 전 총리는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의 연사로 초청받아 방한 예정이었다.

이 사실을 안 한청협 중국 창업자 등 15명은 지난달 초 '캐머런 전 총리를 행사장에서 따로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캐머런 전 총리는 2일 제안을 승낙했다.

사회를 본 징 울리히(李晶) 제이피모건 아시아·태평양 부회장은 "일정에 없던 비공개 회담이었지만 열기는 뜨거웠다"며 "캐머런 전 총리와 만남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중국 여행중계업체 취날(Qunar)의 장창(張强) 회장 등 중국 청년 창업자들의 오고 가는 문답 속에 1시간가량을 진행됐다.

캐머런 전 총리는 "아시아에 경제적으로 큰 기회가 많다고 본다"며 '아시아와 영국의 관계도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케임브리지대와 옥스퍼드대학이 각각 유전학, MRI 스캐너에서 성과를 내는 것처럼 대학과 투자·창업이 힘을 합하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장창 취날 회장은 "영국과 중국 모두에게 있어 브렉시트는 새로운 기회"라며 "영·중이 전보다 발전 지향적인 관계를 수립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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