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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차산업 이끌어갈 청소년 인재 키운다

송고시간2017-08-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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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리콘밸리 구글·에어비앤비 본사 탐방 지원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시가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청소년 인재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 청소년, 미래를 만나다'로 이름 붙인 이 프로그램에는 14∼19세 중·고등학생 20명이 참여한다.

청소년들은 이달 12일부터 4개월간 4차 산업을 주도하는 국내외 기업을 탐방하고, 기업인들과 만난다.

국내에선 온라인·모바일 게임 개발사 엔씨소프트, 네오위즈와 보안업체 안랩을 방문한다.

청소년들의 시야를 넓혀주기 위해 해외로도 나간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 있는 구글, 에어비앤비 본사를 방문한다. 구글에선 한국인 최연소 입사자인 한준희 엔지니어를 만난다. 스탠퍼드대, UC버클리대에서 박사 과정 중에 있는 한국인 재학생도 만난다.

서울시는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프로그램에 참여할 중고교생 20명을 선발했다.

시는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매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1기 학생은 내년에 2기 학생들의 멘토가 돼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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