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북한과 미국이 '괌 포위사격', '군사적 해결' 등 언급으로 서로를 위협하며 안보 우려가 심화하는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여름 휴가를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13일 "강경화 장관은 14일 출근해서 오전에 부총리 주재 경제현안 간담회 참석 등 업무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강 장관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국내에서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낼 예정이었다. 하지만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11일 하루만 휴가 일정을 보내고 업무에 복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애초 이번 주 휴가를 예정했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도 여름 휴가 계획을 접은 바 있다.
hapyr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08/13 13: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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