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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에 손가락 맞은 서건창,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종합)

송고시간2017-08-1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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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서건창. [연합뉴스 자료사진]
넥센 서건창.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투구에 손가락을 맞았던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서건창(28)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서건창은 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서 4-2로 앞선 8회 말 무사 1루에서 이날 경기 4번째 타석에 들어갔다.

서건창은 임정호의 초구에 번트 자세를 취했다가 몸쪽으로 날아온 투구를 미처 피하지 못해 왼손 중지를 맞았다.

번트 과정에서 나온 장면이라 공식 기록은 파울이다.

서건창은 곧바로 경기에서 빠졌고, 이택근이 대타로 들어가 우중간 1루타로 출루했다.

구장 인근 구로성심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서건창은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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