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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 호우주의보…22일까지 최고 80㎜

송고시간2017-08-21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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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와 전남 지역에 호우주의보의 발효와 해제가 반복되는 등 전날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1일 오전 6시 30분을 기해 전남 진도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이에 앞서 오전 4시에는 광주와 전남 곡성·화순·신안·흑산도·홍도 등에 발효한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누적강수량은 신안 홍도 120.5㎜, 진도 수유 98.0㎜, 순천 93.7㎜, 여수 백야 82.0㎜, 보성 복내 80.0㎜, 화순 북면 76.0㎜, 광주 무등산 56.0㎜ 등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22일까지 30∼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시간당 30㎜ 이상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비 피해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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