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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된 네덜란드 공주, 입학 첫날 자전거 타고 등교해 '화제'

송고시간2017-08-22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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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의 둘째 딸인 알렉시아 공주가 고등학교 입학 첫날인 21일 다른 대부분의 학생처럼 자전거로 등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알렉산더르 왕은 이날 여고생이 돼서 자전거를 타고 등교하는 둘째 딸의 모습을 비디오로 촬영해 이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알렉산더르 왕은 2년 전 큰 딸인 아말리아 공주가 고등학교에 처음 등교할 때도 첫 딸의 모습을 담아 SNS에 올렸다.

동영상에는 검은 색 바지를 입고 백팩을 맨 알렉시아 공주가 연두색 플라스틱 보관함이 앞쪽에 달린 검은 자전거를 타고 혼자 '능숙하게' 학교로 향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알렉시아 공주는 헤이그에 있는 기독교계 학교인 소르흐플리트 고등학교에 입학, 이 학교 3학년생인 언니 아말리아 공주와 함께 학교를 다니게 됐다.

소르흐플리트 고등학교는 매년 네덜란드에서 '상위 10위권 고등학교'로 꼽힐 정도로 명문학교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르흐플리트 고등학교는 다른 네덜란드 고등학교처럼 입학 첫날엔 수업을 진행하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체로 입학 첫 날엔 교과서를 배부받고 새로 전학 온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며 수업은 둘째 날부터 시작된다.

고교 입학 첫날 자전거로 등교하는 알렉시아 네덜란드 공주 [인스타그램 캡처]
고교 입학 첫날 자전거로 등교하는 알렉시아 네덜란드 공주 [인스타그램 캡처]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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