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표·임종석 실장, 만찬 회동…당청공조 다지기

송고시간2017-08-24 17:31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박경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24일 오후 서울 시내에서 만찬 회동을 한다고 복수의 여권 관계자가 전했다.

이날 만찬에는 이춘석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자들과 청와대 일부 수석비서관들도 함께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는 추 대표가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8월 17일)을 맞아 문 대통령을 보좌하는 청와대 참모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 대표와 임 실장 등은 만찬에서 문재인 정부의 100일을 평가하고 민생·개혁 입법 과제가 걸린 정기국회에서 당·청이 한마음으로 대응하자는 의지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여권은 정기국회를 앞두고 공조 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당·정·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5∼26일 세종시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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