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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여성리더 한자리에…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개막

송고시간2017-08-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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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국·국내 리더 등 620명 참석…'4차 혁명과 여성 역할' 토론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제17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대회가 30일 오전 전북 군산시 군산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이틀간 열린다.

여성가족부, 전라북도, 군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는 전 세계에서 한민족 여성의 긍지와 역할을 높이는 데 기여한 여성리더들이 모이는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한민족 여성리더 300여 명과 국내 여성 리더 등 620여 명이 참가해 '제4차 산업혁명과 여성의 역할, KOWIN 미래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여성리더들의 미래 역할과 대한민국 발전방향 등을 모색한다.

 국민의례하는 여성리더들
국민의례하는 여성리더들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제17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대회에 참가한 국내외 여성리더들이 30일 오전 전북 군산시 군산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17.8.30 kan@yna.co.kr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여성 특유의 감수성과 공감능력을 대한민국 ICT 분야 역량과 잘 결합하면 새 시대를 여는 핵심역할을 할 것"이라며 "성 평등에 근간한 차별 없는 일터가 4차 산업혁명 토대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개막식 후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인문학과 과학의 만남,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가는 통섭의 삶'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어진 '군산 특별 세션'에서는 여성들이 군산을 배경으로 일제 강점기와 근대사를 지나는 모습을 다룬 음악극을 진행했다.

한인 여성들의 삶과 애환 그리고 위기를 기회로 바꾼 한인 여성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토크쇼도 진행했다.

첫날 글로벌여성리더포럼에서는 포용적 성장, 또 한 번의 도약, 4차 산업혁명과 젠더, 빅데이터 등장과 소비의 패러다임 변화, 새로운 노동 세계,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을 주제로 세션 토론이 진행됐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대회 개막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대회 개막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이 30일 오전 전북 군산시 군산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대회 개막식에서 축하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7.8.30 kan@yna.co.kr

31일에는 문화분야 (판소리 등), 교육분야(4차 산업혁명시대 창의적 인재 교육), 경제분야(스타트업 여성창업과 소통 마케팅), 사회분야(행복한 인생 2막을 위한 미래설계) 등 4개 분야 전문포럼이 열린다.

대회 참가자들은 '1930년 군산 시간여행'을 테마로 고군산군도, 시간여행마을, 근대역사박물관, 근대미술관, 새만금 등도 둘러본다.

환송 만찬에서 군산 선언문 및 KOWIN 결의문 채택, 차기 개최도시(속초시) 깃발 전달 등을 진행하고 행사를 마무리한다.

 정현백 장관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 개회사
정현백 장관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 개회사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30일 오전 전북 군산시 군산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제17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대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17.8.30 kan@yna.co.kr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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