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을 설계하다' 광주 북구 일자리 박람회 8일 개최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북구는 오는 8일 전남대학교 컨벤션홀과 광장 일대에서 기업 인력난 및 구직자 취업난 해소를 위해 '청년을 설계하다, 2017 북구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북구 노사민정협의회가 주관하고 북구청, 광주고용센터, 전남대 대학일자리센터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구직자에게 더 다양한 취업의 길을 제시해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고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입주한 한전, 한국농어촌공사 등 10개 공기업이 취업 상담 부스를 설치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LG화학·AIG·삼성생명 등 4개 대기업도 참여하며, 오이솔루션·신흥정밀·지오티 등 19개의 지역 우수기업은 현장채용관을 운영한다.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동신대 등 광주지역 4개 대학일자리 센터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취업성공패키지,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등 청년 고용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북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장년희망일자리센터 등은 컨설팅관도 운영한다.

체험관, 취업특강,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송광운 광주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구직자에게는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구인기업에는 우수인력을 연결해 고용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참조, 북구청 누리집(www.bukgu.gwangju.kr). 문의 북구청 기업지원과(☎ 062-410-6592)

pch8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09/03 08: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