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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심장 수술 권위자 장병철 교수 영입

송고시간2017-09-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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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흉부외과 장병철 교수

분당차병원 흉부외과 장병철 교수

▲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동익)은 심장 수술의 권위자로 꼽히는 흉부외과 장병철 교수를 영입하고, 9월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분당 차병원 흉부외과에서 새롭게 진료를 시작한 장병철 교수는 1985년부터 현재까지 4천례가 넘는 심장 수술을 한 흉부외과 전문의다.

장 교수는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받았다. 이후 미국 워싱턴 의과대학, 스탠퍼드 의과대학 등 연수과정을 거쳐 지난 8월까지 연세의료원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을 이끌며 심장 수술과 치료에 다양한 연구로 심장질환 환자 치료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한편, 장 교수는 1994년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에서 첫 심장이식 수술을 집도했으며, 국내 첫 보조 인공심장 수술과 심장판막 로봇수술에 성공했다.

당시 심장이식 수술받은 환자와 보조 인공심장 수술받은 환자 두 명 모두 현재까지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또한, 1988년도에는 심장판막질환에 흔히 동반되는 심방세동의 근본적인 치료법인 콕스-메이즈(Cox-Maze)' 개발에 참여했고, 이 수술을 국내에 적용, 국내 심장질환 치료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분당차병원 김동익 병원장은 "심장질환 분야에 독보적인 존재로 꼽히는 장병철 교수의 영입이 심혈관 치료에 보다 전문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임상 및 연구 역량과 분당차병원의 역량이 접목돼 심혈관 질환 분야의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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