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극배우협회, 17일 마로니에공원서 '사랑의 나눔 박람회'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한국연극배우협회(이사장 최일화)는 17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받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나눔 박람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박람회에서는 김영철과 김갑수, 설운도 등 스타들이 기증한 선글라스 등이 판매되는 바자회가 열린다. 이밖에 여러 기업에서 안마의자와 화장품 등을 협찬했다.

한국부인회와 몽골여성협회는 몽골의 캐시미어 제품을 판매하며 판매금 전액을 몽골에 기부할 예정이다.

각종 공연도 풍성하다. 어린이 걸그룹 '젤리걸'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영화 '왕의 남자'에 출연한 중요무형문화재 제3회 남사당 '권원태 연희단'의 줄타기 공연, 악극 갈라, 탱고, 변검, 한복패션쇼, 한기범 선수의 농구 시범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zitron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09/14 09:2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