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소매판매 0.2% 감소…"허리케인 하비 영향"
송고시간2017-09-15 22:30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미국의 8월 소매업체 매출이 전월 대비 0.2% 감소했다고 미 상무부가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자동차와 전자상거래, 건축자재 판매가 부진을 보이면서 예상 밖의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0.1% 증가를 예상했다.
앞서 소매판매는 지난 7월 0.3% 증가한 바 있다.
상무부는 "지난달 말 텍사스 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의 영향 등으로 피해 업종을 중심으로 판매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소매 지출은 미국 경제활동의 약 70%를 차지한다.
j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09/15 22: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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