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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현대H&S 흡수합병…"종합 인테리어 회사 도약"(종합)

송고시간2017-09-1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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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성진 전명훈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가구·리빙 업체인 현대리바트가 비상장 법인인 현대에이치앤에스(현대H&S)를 흡수합병한다고 18일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1대 3.2736321이고 합병기일은 12월 5일이다.

현대H&S는 법인을 대상으로 하는 산업·건설자재 유통업체다.

작년 말 기준 현대H&S 매출은 5천30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00억원이다.

양사 합병 시 현대리바트는 매출액이 약 1조3천억원, 영업이익은 530억원으로 규모가 커지게 된다.

현대H&S는 건설업 관련 노하우와 자재 유통 등에 경쟁력이 있어, 이번 합병으로 현대리바트는 건자재, 인테리어 및 해외 부문에서의 경쟁력이 보완·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현대리바트가 종합 인테리어 회사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리바트가 도입한 윌리엄스 소노마 매장[연합뉴스 자료사진]
현대리바트가 도입한 윌리엄스 소노마 매장[연합뉴스 자료사진]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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