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문화 콘텐츠 전시회 에이스 페어 21일 개막

송고시간2017-09-19 16:49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국내 최대 문화 콘텐츠 전시회 2017 광주 ACE Fair(Asia Contnt&Entertainment Fair in Gwangju)가 21일부터 4일간 김대중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이 주관하는 전시회는 38개국 440개 업체가 참가해 전시회, 라이선싱 상담회, 학술행사, 특별 부대행사 등을 진행한다.

SK텔레콤과 실감 미디어 기반조성사업단이 참가해 5G 네트워크 기반의 스포츠 체험 VR콘텐츠와 몰입형 실감영상 등 세계 최고의 신기술을 선보인다.

한류 문화 확산의 선봉장 역할을 한 방송영상 부문은 국내 지상파 케이블채널 3사와 CJ E&M 등이 참가해 UHD방송, 드라마,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등 신규 콘텐츠와 최첨단 방송 플랫폼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홍보관을 운영한다.

해외에서도 중국 최대 동영상 포털 사이트인 YOUKU를 비롯해 일본, 아르헨티나, 멕시코 게임회사 등이 참가해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준다

올해는 2017 광주 세계웹콘텐츠 페스티벌과 문화콘텐츠 잡페어를 동시 개최해 역대 최대 규모 열리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세계웹콘텐츠 페스티벌은 중국 웹툰계의 대표적 플랫폼인 만다오의 루이후이민 대표 등이 참가해 강연하고, 웹툰작가 사인회, BJ 팬미팅 등이 열린다.

문화콘텐츠 잡 페어는 구직자에게 기업의 인재상, 기업 종류, 취업 기술, 창업 기술, 업계의 최신 정보 등 글로벌 정보까지 제공해 인재들이 우수한 정보를 얻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청소년 방송콘텐츠경연대회(21~23), 캐릭터 퍼레이드(21~24), 코스프레 페스티벌(23~24), 보드게임경연대회(22~24), 지역 캐릭터 포토존(21~24)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 ACE Fair가 올해는 세계 웹콘텐츠페스티벌과 잡페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동시 개최된다"며 "많은 시민이 전시장을 찾아 최신 콘텐츠를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