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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로 배우는 차례상 차리기…한글박물관 소장자료 강연회

송고시간2017-09-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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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례국. [국립한글박물관 제공]

습례국. [국립한글박물관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국립한글박물관은 추석을 앞두고 탁와 정기연(1877∼1952)이 만든 놀이판인 '습례국'에 담긴 이야기를 소개하는 소장자료 연계 강연회를 22일 오후 4시 개최한다.

습례국은 제사상 차리는 방법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만든 한글 놀이기구다. 두 팀으로 나눠 나무패 22개를 먼저 올리는 쪽이 승리한다.

강연자인 김시덕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교육과장은 습례국의 구성과 놀이 방법, 제사상에 올리는 제물에 관해 설명한다.

참가 신청은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www.hangeul.go.kr)에서 할 수 있다.

▲ 문화재청은 정유재란 때 목숨을 잃은 만인의사(萬人義士)를 기리는 순의제향(殉義祭享) 행사를 26일 오후 3시 전북 남원 만인의총 충렬사에서 거행한다.

제향은 초헌관의 분향(焚香, 향을 피움)과 초헌례를 시작으로 축관의 축문 낭독, 아헌관의 헌작(獻爵, 술잔을 올림)과 아헌례, 종헌관의 헌작과 종헌례, 문화재청장의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남원시립국악원의 추모 공연, 의총 참배, 합동 위령제, 음복과 다과가 펼쳐진다.

만인의총은 420년 전 일어난 정유재란 당시 남원성 전투에서 순절한 1만여 명의 의사(義士)를 모신 곳이다.

▲ 문화재청은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내년도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으로 47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교사가 학교나 교육기관을 방문해 청소년들에게 문화유산 교육을 하는 '문화유산 방문학교'는 31개, 청소년들이 문화유산 현장에서 체험 활동을 하는 '문화유산 체험교실'은 11개가 각각 뽑혔다.

충무공 이순신, 임진왜란과 관련된 문화재를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테마문화재 학당'은 5개 사업이 운영된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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