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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톡톡] 평창올림픽 메달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송고시간2017-09-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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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메달
평창올림픽 메달

(서울=연합뉴스) 21일, 한국에서 열리는 최초의 동계올림픽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메달이 서울과 뉴욕에서 동시에 공개됐습니다. 아래 왼쪽부터 은메달, 금메달, 동메달입니다.

메달의 측면
메달의 측면

메달의 가장 큰 특징은 우리 문화의 상징인 한글과 한복을 주된 모티브로 삼았다는 점입니다. 이 점이 가장 두드러진 부분이 메달의 측면입니다.

메달의 리본
메달의 리본

측면에 '평창동계올림픽이공일팔'의 자음과 모음의 조합 중 자음의 'ㅍㅇㅊㅇㄷㅇㄱㅇㄹㄹㅁㅍㄱㅇㄱㅇㅇㄹㅍㄹ'을 입체감 있게 표현했습니다.

목에 거는 메달의 리본은 전통 한복 특유의 갑사가 소재이며, 한글 눈꽃 패턴과 자수가 적용됐습니다.

평창올림픽 금메달
평창올림픽 금메달

앞면에는 올림픽 전통에 따라 좌측 상단에 오륜이 배치됐고, '선수들의 노력과 인내'를 표현한 역동적인 사선이 펼쳐졌습니다.

뉴욕의 평창올림픽 행사-2
뉴욕의 평창올림픽 행사-2

메달의 지름은 92.5㎜, 두께는 사선의 도드라진 부분과 파인 부분(압인)에 따라 최소 4.4㎜에서 최대 9.42㎜입니다.

무게는 금메달이 586g, 은메달 580g, 동메달 493g입니다.

금메달의 경우도 순은(순도 99.9%)으로 제작했고 그 위에 순금 6g 이상을 도금했습니다. 이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규정입니다. 규정을 알고 보니 금메달도 '속살'은 은메달이네요.

메달의 앞면
메달의 앞면

한편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도 같은 시간,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 행사가 열렸습니다.

평창올림픽 금메달!
평창올림픽 금메달!

공개행사서 박수!
공개행사서 박수!

'하나 된 열정(Passion.Connected)'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평창올림픽은 내년 2월 9일 개막해 17일 동안 펼쳐집니다. 메달 공개를 보며 올림픽의 성공을 다시 기대해 봅니다.

뉴욕의 평창올림픽 행사-1
뉴욕의 평창올림픽 행사-1

doh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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