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선수들 '팬들과 함께하는 W 카페에서 만나요'

송고시간2017-09-25 14:25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0월 14일 서울 송파구 '카페 힐링'에서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하는 '위시(Wish)가 있는 W 카페'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2017-2018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수들이 팬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박하나(삼성생명), 김단비(신한은행), 박혜진(우리은행), 강아정(국민은행), 김소담(KDB생명), 강이슬(KEB하나은행) 등 선수 18명이 일일 바리스타와 웨이트리스로 변신, 직접 음식과 음료를 만들어 팬들에게 나눠주며 시간을 함께 한다.

선수들이 직접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순서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기증한 농구용품 등의 경매 이벤트 등이 준비됐다.

참가하는 팬들에게는 경기 일정이 수록된 다이어리와 기념 티셔츠, 에코백, 열쇠고리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25일부터 10월 3일 오후 6시까지 WKBL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참가비 3만원, 선착순 60명으로 마감한다.

행사 수익금은 농구 코트 개선과 골대 제작 등 농구 환경 조성을 위한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W 위시코트 캠페인' 활동에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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