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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선 돌파·양양수복 기념행사…29일부터 사흘간 펼쳐져

송고시간2017-09-2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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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선 돌파·양양 수복 재현행사 [연합뉴스 자료 사진]
38선 돌파·양양 수복 재현행사 [연합뉴스 자료 사진]

(속초=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6·25 전쟁 당시 국군이 최초로 38선을 돌파하고 양양을 수복한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행사가 열린다.

육군 제8군단은 '38선 돌파 및 양양수복 기념행사'를 29일∼10월 1일 사흘간 양양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양愛 조국愛가 꽃피다'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이 행사는 오는 29일 '부대 창설지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30일 '38선 돌파 기념행사', '화합 한마당' 등으로 진행된다.

양양군 강현면 102기갑여단 일원에 조성된 안보 테마공원에서 열리는 부대 창설지 기념행사는 12개 창설 부대 대표와 장병 등 450여명이 참석한다.

12개 부대는 6·25 전쟁 당시 창설된 7개 사단(8·12·15·20·21·22·25사단)과 6·25 전쟁 이후 창설된 5개 부대(7·8군단, 23·27사단, 102여단)를 말한다.

38선 돌파 기념행사는 6·25 전쟁 당시 국군의 최선봉에서 38선 돌파의 주역인 백골전우회와 참전용사를 주인공으로 2010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38선 돌파·양양수복 재현행사 [연합뉴스 자료 사진]
38선 돌파·양양수복 재현행사 [연합뉴스 자료 사진]

기념식 후에는 양양읍내에서 지역민과 장병 1천300여명이 참가해 양양수복 장면을 재현하는 시가행진이 펼쳐진다.

장비 전시와 체험행사는 양양 남대천 둔치에서 행사 기간 내내 운영된다.

전사에 기록된 한국전쟁 중 국군 최초의 38선 돌파는 1950년 10월 1일 오전 11시 45분 보병 3사단 23연대 3대대 장병의 양양지역 돌파다.

정부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56년 10월 1일을 국군의 날로 지정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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