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까지 보험료 카드결제 확대 방안 마련…당국·업계 협의체
송고시간2017-09-26 16:09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보험료를 신용카드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카드결제 비중을 확대하는 방안이 다음 달까지 마련된다.
금융감독원은 카드회사와 보험회사 관련 금융협회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보험료 카드결제 확대 협의체 1차 회의를 열고 보험료 카드결제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보험료 카드결제가 소비자 편익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다음 달까지 보험료 카드결제 확대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동안 보험사들은 카드사가 높은 수수료를 요구한다는 이유로 보험료 카드결제에 소극적이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불편을 겪었다.
이 때문에 지난해 기준 전체 보험료 납입액 187조2천101억 원 가운데 카드로 결제된 금액은 18조1천246억 원으로 9.7%에 불과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21일 최흥식 원장 직속 자문기구로 설치한 '금융소비자 권익 제고 자문위원회' 첫 회의에서 보험료 카드결제 확대와 증권회사의 신용거래 융자 이자율 합리화 등 2가지를 우선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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