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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북·미간 긴장·유로화 약세 뒤섞여 혼조세

송고시간2017-09-27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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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26일 북한과 미국 간 군사적 긴장이 계속돼 시장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는 가운데 독일 총선 이후 독일 정치권의 불안정에 대한 우려가 유로화 약세로 나타나면서 증시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북·미 간 군사적 대결 구도가 이어지고 핵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켜 전날보다 0.21% 떨어진 7, 285.74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온종일 롤러코스터를 탄 듯이 상승과 하락을 여러 차례 반복한 끝에 전날보다 0.03% 오른 5,268.76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2, 551.87로 약세로 시작했으나 한때 12,629.93까지 올랐고, 다시 등락을 반복하다가 전날보다 0.08% 오른 12,605.20으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3,532.15로 거래를 마쳐 전날보다 0.16% 하락했다.

이날 유로화는 한 달 만에 1유로에 1.18 달러를 밑도는 등 약세를 보였으나 주식 시장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모습 [연합뉴스 자료 사진]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모습 [연합뉴스 자료 사진]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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