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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내년에는 물가상승률 더 높아질 것"

송고시간2017-10-16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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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하는 옐런과 므누신 美재무장관
대화하는 옐런과 므누신 美재무장관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왼쪽) 의장과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2017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합동 연차총회에 참석, 단체 기념사진을 찍기 전 대화를 나누고 있다. [EPA=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15일(현지시간) 미 경제의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이 계속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옐런 의장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2%)를 밑도는 것에 대해 "그런 약한 수치는 지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노동시장의 강세가 지속하고 있어 내년에는 물가상승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옐런 의장은 "대부분의 동료가 (이 같은 견해에) 동의한다"고 강조했다.

미 언론은 옐런 의장이 연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더욱 무게를 실은 것으로 풀이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옐런 의장은 연준이 올해 안에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강화된 예상에 대해 낙관적인 평가를 했다"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연준이 튼튼한 경제를 반영해 곧 기준금리 인상을 재개하겠다는 것을 의미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k02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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