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리엄 갤러거, 첫 솔로앨범 발매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브릿록의 제왕' 오아시스(Oasis)의 보컬 리엄 갤러거(45)가 첫 솔로 앨범으로 돌아왔다.

음반유통사 워너뮤직은 리엄 갤러거가 솔로 1집 '애즈 유 워'(As You were)를 내놨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앨범은 지난 11일 영국에서 공개되자마자 UK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 리엄 갤러거가 15개 수록곡 대부분을 직접 썼으며, 정상급 프로듀서 그렉 커스틴과 앤드류 와이엇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6월 선공개했던 싱글 '월 오브 글래스'(Wall of Glass)는 오아시스 시절의 정통 록 사운드를 표방한다. 또 다른 싱글 '차이나타운'(Chinatown)은 뮤직비디오에 지난 5월 리엄 갤러거의 고향인 영국 맨체스터에서 발생한 테러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내용을 담아 의미를 더했다.

리엄 갤러거는 2009년 오아시스가 해체된 뒤 '비디 아이'(Beady Eye)를 결성해 활동하다 2014년 비디 아이까지 해체한 뒤로는 솔로 무대에 서 왔다.

지난 8월 한국에서 '리브 포에버 롱'(Live Forever Long)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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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10/16 16:0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