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재외문화원에 문화예술 전문기획자 5명 파견

송고시간2017-10-18 11:30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국제문화교류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전문기획자 5명을 독일, 스페인, 헝가리, 폴란드, 헝가리 주재 한국문화원에 파견한다고 18일 밝혔다.

파견 기획자들은 이번 달부터 8개월 동안 각국 예술 분야 동향 조사, 주요 관계자 네트워크 구축, 국제교류 프로젝트 기획·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한국문화원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기획·운영에도 참여한다.

문화예술 전문기획자 해외 파견은 2013년 시작돼 2016년까지 26명이 참여했으며, 15개국에서 총 25건의 공연·전시 프로젝트를 기획해 70만 명이 넘는 현지 관객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했다.

한편 예술경영지원센터는 2018년도 재외 한국문화원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학생 인턴을 오는 12월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예술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www.gokam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abullapi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