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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무역전시회에서 10개국 100가지 맛보세요"

송고시간2017-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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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8일 코엑스서 100개 식음료업체 대표 상품 전시


25∼28일 코엑스서 100개 식음료업체 대표 상품 전시

"아세안 무역전시회에서 10개국 100가지 맛보세요" - 2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 회원국의 100개 식음료 기업이 한꺼번에 대표 상품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영선)는 오는 25∼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2홀에서 '행복을 맛보다'란 주제로 '2017 아세안 무역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디톡스 효능으로 인기를 끄는 칼라만시 제품을 비롯해 망고·두리안·파파야·파인애플 등 열대과일로 만든 잼·주스·스낵 등 가공식품, 다이어트 효과로 주목받는 코코넛 오일·스낵·음료, 집에서도 태국 똠얌꿍이나 베트남 쌀국수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조리식품, 로부스타·아라비카 등 유기농 커피, 후추·피시 소스 등 다채롭고 이색적인 양념 등을 만날 수 있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아세안 커피 부스를 설치해 바리스타쇼 등도 펼칠 예정이다.

아세안 식품기업과 한국 바이어의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자리도 마련된다. 지난해에는 1천500여 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져 200만 달러가 넘는 거래가 성사됐다.

개막 하루 전인 24일 코엑스 그랜드볼룸 101호에서는 '한-아세안 무역 활성화 세미나'가 열려 한국 식품업계 전문가들이 수입식품 정책과 첨단기술 동향 등을 소개하고 아세안 참가자들이 각국 시장 현황을 설명한다. 이에 앞서 참가자들은 23일 대상 식품공장과 CJ프레시웨이 물류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아세안이 '포스트 차이나' 시장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특색 있고 영양 많은 동남아 음식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수요가 커져 올해 무역전시회는 어느 때보다도 관심을 모은다"면서 "국내 바이어들이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일반 관람객도 음식을 통해 아세안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아세안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코엑스가 개최하는 서울국제식품산업전(COEX Food Week)의 일환으로 아세안 무역전시회를 열어왔다.

지난해 11월 2일 코엑스에서 개막한 '아세안 무역전시회'에서 참가기업 직원과 요리사들이 상품과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한-아세안센터 제공]

지난해 11월 2일 코엑스에서 개막한 '아세안 무역전시회'에서 참가기업 직원과 요리사들이 상품과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한-아세안센터 제공]

hee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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