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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재단, 북한 출신 대학생 50명에 장학금 수여

송고시간2017-11-0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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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유한재단은 북한 출신 대학생 50명에게 1인당 300만원씩 총 1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유한재단은 북한에서 태어나 현재는 국내에서 수학 중인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해 장학금 수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장학생은 '남북하나재단'을 통해 추천·선발됐다.

한승수 유한재단 이사장은 "통일 한국의 주인공으로 나라 사랑과 통일의 각오도 다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한재단은 유한양행[000100]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에 의해 1970년 설립돼 47년간 우수 특성화고 학생과 대학생에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올해까지 장학금 총 규모는 113억원에 이른다. 북한 출생 대학생 대상 장학금 수여는 올해 새롭게 추가된 장학사업이다.

(서울=연합뉴스) 3일 유한재단 장학금 수여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유한양행 경영관리본부장 박종현 부사장,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 유한재단 한승수 이사장, 유한양행 연만희 고문, 유한양행 우재걸 감사. 2017. 11. 03. [유한양행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3일 유한재단 장학금 수여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유한양행 경영관리본부장 박종현 부사장,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 유한재단 한승수 이사장, 유한양행 연만희 고문, 유한양행 우재걸 감사. 2017. 11. 03. [유한양행 제공=연합뉴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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