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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전병헌 수석, 직접 조사 불가피"…소환조사 방침(1보)

송고시간2017-11-1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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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 표정의 전병헌 수석
굳은 표정의 전병헌 수석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전병헌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굳은 표정을 보이고 있다.
전 수석은 전체회의가 끝난 뒤 롯데홈쇼핑 재승인 로비 연루 의혹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언론에서 너무 지나치게 앞서나가는 보도를 자제해줬으면 좋겠다"며 "무리한 보도에 대해서는 지금부터는 언론중재위에 제소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7.11.14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검찰이 한국e스포츠협회의 자금 유용 의혹 수사와 관련해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을 직접 불러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15일 기자들과 만나 "e스포츠협회 후원금 제공 과정과 운영 과정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수사) 진전 상황을 감안할 때 당시 회장, 명예회장이던 전병헌 수석 직접 조사는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정도 수사 상황이 됐는데 (전 수석이)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하는 것은 겸연쩍은 일"이라며 "(구체적인 소환 시기는)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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