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장] 전국이 '흔들', 무너지고 부서지고 대피한 모습들
송고시간2017-11-15 15:22
(전국종합=연합뉴스) 기상청은 15일 오후 2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12일 경주지진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다.
진앙은 북위 36.10도, 동경 129.37도다. 기상청은 이 지진의 깊이를 6㎞로 파악했다.
이날 지진은 전국에서 감지돼 신고가 속출했으며, 놀란 시민들이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하는 모습이었다.
정부세종청사 내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직원들이 바빠졌다. 순방을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표정도 어둡다. 문 대통령은 바로 수석비서관 회의를 소집했다.
오후 3시 현재 경상 4명 이외 별다른 인명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큰 재산피해는 물론이고 수능을 하루 앞두고 수험생들의 피해도 최소화하길 바랄 뿐이다.
doh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11/15 15: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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