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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에 카톡 사용량 5배 폭증…일시 지연 현상도

송고시간2017-11-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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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응 모드로 즉시 전환…일부 장애는 통신망 등 외부요인"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15일 오후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이 전국적으로 감지되면서 카카오톡 사용량이 폭증, 메시지 송·수신이 일시 지연되는 등 장애가 발생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오늘 오후 발생한 지진의 영향으로 트래픽이 순간적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며 "비상대응 모드로 즉시 전환돼 서비스에 영향은 없었다"고 밝혔다.

일부 사용자들이 메시지 송·수신이 지연되는 등 장애 증상을 호소했지만, 이는 카카오톡 측이 아닌 통신망 등 외부 문제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12일 경주에서 지진이 났을 때는 카카오톡에서 2시간여 동안 메시지 수신·발신 오류와 로그인 불능 등 장애가 일어난 바 있다.

카카오톡
카카오톡

[카카오 제공]

[그래픽] 포항 규모 5.4 지진 발생
[그래픽] 포항 규모 5.4 지진 발생

대피한 부산 국제금융단지 직원들
대피한 부산 국제금융단지 직원들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 문현 국제금융단지(BIFC)에 근무하는 공기업과 금융기관 직원들이 지진에 놀라 건물 밖으로 대피해 있다. pcs@yna.co.kr

지진에 외벽 떨어진 한동대
지진에 외벽 떨어진 한동대

(서울=연합뉴스) 15일 오후 2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점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 포항 한동대의 한 건물 유리창 깨져 있다. [독자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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