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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지진 테마주 출렁…삼영엠텍만 강세(종합)

송고시간2017-11-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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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포항에서 규모 5.4 강진이 발생한 다음 날인 16일 증시에서 지진 관련 테마주도 출렁였다.

일부 종목은 급등세를 이어갔으나 나머지 종목은 장중 급등했다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롤러코스터를 탔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삼영엠텍[054540]은 전 거래일보다 9.42% 오른 5천4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25.25% 치솟은 6천25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삼영엠텍은 지진이 발생했을 때 피해를 줄이는 '제진댐퍼'와 '탄성받침' 등 금속 조립구조재를 만드는 업체다. 전날 지진 발생 직후 급상승해 상한가로 마감한 데 이어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나머지 지진 '테마주'들은 대부분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면 안정용 앵커 제품을 공급하는 코리아이에스이는 전날 상한가로 마감한 데 이어 이날도 장 초반 10% 넘게 급등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전날보다 8.99% 떨어진 2천75원에 마쳤다.

지반 보강용 콘크리트 파일(말뚝) 생산업체 동양파일[228340]도 장중 하락 반전해 2.63% 하락했다.

내진 설계 관련 업체 파라텍[033540](-7.68%)을 비롯해 동아지질[028100](-4.64%), 피앤씨테크[237750](-4.72%) 등 전날 급등했던 다른 테마주들도 이날은 약세를 보였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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