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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쇼트트랙 대표팀, 가까스로 계주 결승 진출

송고시간2017-11-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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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주 훈련도 확실하게
계주 훈련도 확실하게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15일 오전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에 참가하는 대표팀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다. 2017.11.15
ryousant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이 계주에서 나란히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남녀 대표팀은 18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남녀 계주 준결승에서 각각 조 2위로 결승에 올랐다.

심석희, 김아랑(이상 한국체대), 김예진(평촌고), 이유빈(서현고)이 나선 여자 대표팀은 준결승 2조에서 러시아, 헝가리, 일본과 경쟁했다.

레이스 초반 1위 자리를 고수하던 여자 대표팀은 결승선을 9바퀴 남기고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유빈이 헝가리 선수와 충돌하면서 쓰러졌는데, 뒤따르던 김아랑이 재빠르게 터치한 뒤 레이스를 이어갔다.

이후 대표팀은 헝가리와 치열한 2위 싸움을 펼쳤다.

대표팀은 3바퀴를 남기고 김아랑이 스피드를 올려 헝가리와 격차를 벌렸고, 이후 여유롭게 2위로 통과했다.

황대헌(부흥고), 임효준(한국체대), 곽윤기(고양시청), 김도겸(스포츠토토)이 출전한 남자 대표팀도 네덜란드, 헝가리, 카자흐스탄과 준결승 2조에서 우여곡절 끝에 2위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초반 레이스에서 1위를 유지하던 남자 대표팀은 6바퀴를 남기고 최하위로 처지다 임효준이 역전에 성공하면서 2위로 올라섰다.

대표팀은 결승선을 앞에 두고 치열한 몸싸움을 벌인 끝에 네덜란드에 이어 간발의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계주 결승은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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