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제주 한라산 최고 5㎝ 눈…1∼3㎝ 더 쌓일 듯

송고시간2017-11-20 08:47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올가을 들어 제주 산지에 첫눈이 내리며 한라산에는 최고 5.0㎝의 눈이 쌓였다.

첫눈 내린 한라산
첫눈 내린 한라산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19일 오전 제주 한라산 영실 코스를 찾은 탐방객들이 눈꽃이 활짝 핀 탐방로를 걷고 있다. 2017.11.19
jihopark@yna.co.kr

2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제부터 이날 오전 7시 현재까지 한라산 윗세오름과 진달래밭에 각각 5.0㎝, 어리목에 1.0㎝의 눈이 쌓였다.

오전 8시 현재 윗세오름의 기온은 영하 5.6도까지 떨어져 한겨울 날씨를 보였으며, 진달래밭 영하 4도, 어리목 영하 0.6도를 기록했다.

일 최저 기온은 윗세오름 영하 6.3도였다.

기상청은 서해남부해상에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 출근 무렵까지 한때 비가 조금 오다가 그친 후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제주도에 5㎜ 내외의 비가 더 내리고, 산지에는 1∼3㎝의 눈이 더 쌓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 아침까지 산지에는 영하의 기온으로 눈이 쌓이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등반객들은 산행할 때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가을에서 겨울로'
'가을에서 겨울로'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20일 오전 제주시 아라동 관음사 입구에서 바라본 한라산 정상부가 이틀간 내린 첫눈으로 하얗게 변해 신비로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jihopark@yna.co.kr


bjc@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