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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고병원성 AI 발병에 백신주↑ 가금류주↓(종합)

송고시간2017-11-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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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20일 동물 백신과 방역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진원생명과학[011000]은 전날보다 4.75% 오른 7천60원에 거래됐다.

코스닥시장에서도 파루[043200](3.82%), 진바이오텍[086060](4.16%), 중앙백신[072020](4.08%), 제일바이오[052670](0.73%), 이-글 벳(1.78%), 대한뉴팜[054670](1.33%) 등 동물 백신 제조·판매업체의 주가가 일제히 올랐다.

반면 가금류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마니커[027740]는 1.20%, 코스닥시장의 하림[136480]이 3.29% 각각 하락했다.

정부는 전날 전북 고창 육용오리 농가에서 검출된 AI 항원이 가금류에 치명적인 고병원성(H5N6형)으로 확진했다.

이번 겨울 들어 가금사육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날 0시부터 전국의 모든 가금 사육 농가에 대해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했다.

또한, 전남 순천의 야생조류 분변에서도 H5N6형 바이러스가 검출돼 이날부터 반경 10㎞ 지역에 대해 21일간 이동제한 조처를 하기로 했다.

한편 순천 외에 충남(아산·천안), 경기(안성), 전북(군산)에서도 야생조류 분변 등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됐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이르면 이날 중 확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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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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