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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폭력 근절' 서울시, 고려대 등 5개 대학과 손잡아

송고시간2017-11-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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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폭력 [연합뉴스 자료 이미지]
데이트 폭력 [연합뉴스 자료 이미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데이트폭력을 근절하고자 고려대 등 서울 시내 5개 대학과 손을 잡는다.

서울시는 22일 오전 10시 시청 신청사 8층 간담회장에서 고려대·서울시립대·숙명여대·중앙대·한성대 등 5개 대학과 '안심서울, 성 평등 캠퍼스 조성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최근 '단톡방'과 학과 MT 등에서 데이트폭력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함에 따라 대학생의 문화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예방 활동을 하고자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5개 대학의 양성평등센터와 학생상담센터는 ▲ 데이트폭력 근절을 위한 교육 캠페인에 참여할 대상자 발굴·추천 ▲ 최근 발생한 데이트폭력 사례를 제공해 전문가와 미디어 예방 콘텐츠 제작 ▲ 대학축제에서 데이트폭력 근절 캠페인 등을 하게 된다.

시는 성 평등 캠퍼스 조성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한다.

시는 앞으로 이들 5개 대학을 넘어 참여 대학을 넓혀갈 예정이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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