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제주전시관 운영

송고시간2017-11-21 14:41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도는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 제주전시관을 운영한다.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란 슬로건을 내건 이번 박람회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17개 광역시도, 13개 부처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지역정책박람회다.

제주전시관은 청정한 미래도시 제주와 제주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탄소 없는 섬 -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정책'을 주제로 했다.

도는 현존하는 에너지 기술을 총동원해 구현한 신재생에너지 실증단지인 '행원 에코타운'의 실시간 에너지 운영상황 시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미래 에너지 자립도시를 향한 제주의 모습을 소개한다.

또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전기차, 스마트 그리드 등 그린빅뱅 전략을 통한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추진상황과 미래 비전을 관람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구성했다.

제주지역 청년들이 전시관 운영에 참여해 청년들이 제주도의 추진정책들을 관람객을 대상으로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올레 간세인형 만들기, 지오푸드 현장시식, 용암해수 화장품 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람회 개막식에서는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가 추진한 '제주올레길 주민행복사업'이 지역행복생활권 최우수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bj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