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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수능시험장 소방·경찰 등 안전요원 13명씩 배치

송고시간2017-11-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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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건축 기술자도…김상곤 부총리는 포항교육청 비상대기

수능 시험실 지진 발생 대피경로
수능 시험실 지진 발생 대피경로

(포항=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21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대이동 이동중학교에 지진대피경로 안내문이 붙어 있다. 지진 영향으로 포항여자고등학교에서 수학능력시험을 보기로 예정됐던 학생들은 대체시험장인 이동중학교에서 시험을 치른다. 2017.11.21
psykims@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23일 포항 시내 12개 고사장에 총 156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

21일 중대본에 따르면 포항지역 내 시험장별로 소방관 4명, 경찰관 2명, 건축구조 기술자 2명, 전문 상담사 1명, 의사 1명, 수송 담당자 3명 등 총 13명이 배치된다.

분주한 수능 대체시험장
분주한 수능 대체시험장

(포항=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21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대이동 이동중학교에서 학교 관계자들이 긴급회의를 하고 있다. 지진 영향으로 포항여자고등학교에서 수학능력시험을 보기로 예정됐던 학생들은 대체시험장인 이동중학교에서 시험을 치른다. 2017.11.21
psykims@yna.co.kr

이들은 한 팀을 이뤄 연락체계를 갖추고 지진, 여진 등 시험 시간 도중에 있을지도 모를 비상상황에 대비하게 된다.

시험장 책임자인 교장과 시험 감독관이 학교 상황을 전반적으로 책임지는 가운데 수능시험 비상대책 본부장인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포항교육지원청에서 비상대기할 예정이다.

대체시험장 수능 준비
대체시험장 수능 준비

(포항=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21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대이동 이동중학교에서 학교 관계자가 시험실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지진 영향으로 포항여자고등학교에서 수학능력시험을 보기로 예정됐던 학생들은 대체시험장인 이동중학교에서 시험을 치른다. 2017.11.21
psykims@yna.co.kr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도 포항교육청에 머물며 김 부총리를 도와 안전 대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대본 관계자는 "중앙수습지원단, 포항교육지원청, 시험장 간 실시간 연락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교육부와 협조해 세부 인력 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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