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28일부터 공연 재개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극장 내 설비 고장으로 공연이 중단됐던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이 오는 28일부터 공연을 재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작사 더그룹은 "관객의 안전한 관람을 최우선 과제로, 공연장인 한전아트센터와 함께 긴급 설비 복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 여름, 동물원'은 극장 내 소방기계 오작동으로 지난 14일부터 공연을 중단해왔다.

지난 7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한 '그 여름, 동물원'은 고(故) 김광석과 그가 몸담았던 그룹 동물원의 음악을 바탕으로 제작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거리에서',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혜화동', '널 사랑하겠어', '변해가네' 등과 같은 가요 명곡들이 뮤지컬 넘버로 활용된다.

sj9974@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11/22 16:5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