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강정고령구간 조류경보 51일 만에 해제

(대구=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대구지방환경청은 22일 오후 2시 낙동강 강정고령구간(강정고령보 상류 7㎞)에 내린 조류경보를 해제했다.

대구환경청은 지난 10월 2일 낙동강 강정고령구간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 바 있다.

강정고령구간 남조류 세포는 이달 6일 2천49셀(cells/㎖)에서 13일 501셀(cells/㎖), 20일 519셀(cells/㎖)로 줄었다.

조류경보제는 남조류 세포 수에 따라 평상, 관심, 경계, 대발생 단계로 나뉜다.

남조류 세포가 2회 연속으로 1천셀(cells/㎖) 이상이면 관심, 2회 연속으로 1만셀(cells/㎖) 이상이면 경계를 발령한다.

반대로 2회 연속으로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경보를 내리거나 해제한다.

sds1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11/22 17:5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