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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내년 상반기 보급형 아이폰 SE2 출시…신흥시장 겨냥"

송고시간2017-11-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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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애플이 내년 상반기 아이폰의 보급형 모델인 'SE'의 후속작을 출시한다고 미국 CNBC방송이 대만 이코노믹 데일리뉴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애플 아이폰SE
애플 아이폰SE

[애플 홈페이지 화면 캡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신흥시장을 겨냥해 아이폰 SE를 대체하는 'SE2'를 내년 상반기 내놓을 계획이다.

SE2의 가격은 약 450달러(약 49만원)로 전망된다.

기존 SE 가격인 349달러보단 비싸지만, 아이폰 7보다는 무려 200달러나 낮은 수준이다.

또 SE2는 아이폰7이나 8보다 작은 4인치(약 10.2㎝) 화면이 장착되고, 32GB나 128GB 두 버전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SE2는 아이폰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업체 중 하나인 대만 위스트론의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 주 벵갈루루 공장에서 이미 생산이 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SE2는 가격이 저렴하고, 크기가 작은 아이폰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물론 애플의 고급모델을 구매할 여력이 없는 신흥시장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하지만 애플은 이에 대한 답변을 회피했다고 CNBC방송은 전했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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