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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신동은 교수팀, 골다공증 조기진단 가능성 열어

송고시간2017-11-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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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차병원 정형외과 신동은 교수

분당 차병원 정형외과 신동은 교수

▲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동익)은 정형외과 신동은 교수팀(안태근 교수·이요한 전공의)이 척추제를 상/하부로 나누어 골다공증 검사를 진행하는 방법을 통한 골다공증의 조기진단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동은 교수팀은 제16회 대한골다공증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척추체 내 상하 분절의 생역학적 비대칭성: 왜 척추체의 상부골단 침범 골절이 많은가? (Cranio-caudal biostructural asymmetry of vertebral body: Why vertebral fractures involving the upper end plate are common?)'를 주제로 구연발표를 했다.

신동은 교수는 "그동안 골다공증성 척추 압박 골절 시 하나의 척추체 내에서 위쪽 골단판 부분의 골절 발생이 자주 관찰됐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위쪽 척추체가 구조적으로 취약함을 발견함에 따라 향후 상부와 하부로 나누어 골다공증검사를 진행함으로써 골다공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동은 교수팀은 이번 연구로 골다공증검사의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16회 대한골다공증학회에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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