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오후 들어 대설특보 모두 해제…추위는 계속

송고시간2017-11-24 17:02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진안 메타세콰이아길 겨울 정취 듬뿍
진안 메타세콰이아길 겨울 정취 듬뿍

(진안=연합뉴스) 사계절 아름다운 길로 알려진 전북 진안군 부귀면 메타세콰이어길이 하얀 눈으로 뒤덮혀 장관이다. 24일 진안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린가운데 낙엽진 메타쉐콰이어길이 아름다운 눈길로 변했다. 2017.11.24 [진안군제공=연합뉴스]
love@yna.co.kr

눈 덮인 국립공원 덕유산 향적봉대피소
눈 덮인 국립공원 덕유산 향적봉대피소

(무주=연합뉴스) 24일 전북 무주군 국립공원 덕유산에 많은 눈이 내렸다. 국립공원 덕유산사무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이틀간 35cm의 누적 적설량을 보였다. 2017.11.24[덕유산사무소제공=연합뉴스]
love@yna.co.kr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24일 전국 곳곳에 발효됐던 대설주의보가 오후 들어 모두 해제됐다.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충청도와 남부 지방에만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충청 일대와 대전, 세종, 경기도, 전북 등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다.

이날 가장 많은 눈이 쌓였던 곳은 전북 진안으로, 이 지역은 오전 10시 최심적설량(실제 지표면에 쌓인 눈의 최대 깊이) 10㎝를 기록했다.

충남 천안(9.5㎝), 경기 평택(9.0㎝), 충북 음성(9.0㎝) 등에서도 이날 한때 10㎝ 가까이 눈이 쌓였었다.

이 시각 현재 충남 당진(1.0㎝)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녹은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까지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은 오후에도 추위가 이어졌다.

이날 도서·산간 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11도 수준으로, 평년(8∼15도)을 밑돌았다.

서울의 경우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평년(9.7도)보다 7도 가까이 낮았다.

수은주는 25일도 평년 수준의 아래로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25일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2∼6도 낮을 것"이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떨어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강원도 일대와 울산, 부산, 경상도 등 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첫눈이 폭설…눈 속에 묻힌 영동 용두공원
첫눈이 폭설…눈 속에 묻힌 영동 용두공원

(영동=연합뉴스) 24일 충북 영동지역에 6㎝의 폭설이 내리면서 도심공원인 용두공원이 흰 눈에 파묻혔다. 2017.11.24 [영동군 제공=연합뉴스]
bgipark@yna.co.kr

soho@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