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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툼 끝 애인 살해하고 달아난 50대, 하루 만에 자수

송고시간2017-11-2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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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애인을 살해한 뒤 달아난 50대가 하루 만에 자수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살해 PG [연합뉴스 자료사진]
살해 PG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기 평택경찰서는 24일 살인 혐의로 김모(5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 23일 오전 11시∼오후 1시 사이 충북 제천시 한 모텔에서 애인 A(35·여)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후 '대실'을 '숙박'으로 바꿔놓고 모텔을 빠져나와 자신이 거주하는 평택 지역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김씨는 도주 하루 만인 이날 오전 평택경찰서를 찾아와 자수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A씨가) 나에게 다른 여자관계를 추궁해서 말다툼하다가 범행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의 진술만 받은 상태여서 아직 정확한 범행 동기는 파악되지 않았다"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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