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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군 시리아 북부 장악하더니 '터키 우체국'도 설치

송고시간2017-11-24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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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포州 3개 도시에…"교육·보건 이어 우편서비스 제공"

시리아 알레포에 들어서는 터키 우체국
시리아 알레포에 들어서는 터키 우체국

[아나돌루=연합뉴스]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터키군이 장악한 시리아 북부에 터키의 공공서비스가 잇달아 시작된다.

터키 우편전신기구(PTT)는 시리아 알레포주(州) 북동부 알밥과 알라이에 우편지소를 설치할 것이라고 관영 아나돌루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PTT는 알밥과 알라이에서 우편, 금융, 물류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PTT는 알밥에 우편지소 건물을 마련하고, 보수공사를 하고 있다.

정식 개소식은 열리기 전이다.

알밥과 알라이는 각각 터키 남동부 가지안테프주(州)오 킬리스주(州)의 국경 건너편 도시다.

터키는 지난달 알레포주의 또다른 도시 자라불루스에 PTT 사무소를 열었다.

세 도시 모두 터키군이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를 몰아내고 장악한 곳이다.

터키는 이미 이들 지역에서 교육, 보건, 치안 등 필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터키 당국자는 "시리아에서 재건은 이제 막 시작단계이므로 터키가 공공서비스에 나선 것"이라고 아나돌루통신에 설명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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