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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집트 사원 테러는 끔찍하고 비겁한 짓"

송고시간2017-11-25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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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수백 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집트 시나이반도 이슬람 사원 테러 공격을 "끔찍하고 비겁한" 짓이라고 비난했다.

트럼프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세계는 테러리즘에 관용을 베풀 수 없다. 우리는 그들을 군사적으로 패퇴시켜야 하며 그들 존재의 근본을 구성하는 극단주의 이데올로기의 신뢰를 떨어뜨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집트 동북부 시나이반도에서는 앞서 이날 모스크(이슬람 사원)를 겨냥한 무장 세력의 폭탄, 총기 공격으로 최소 23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처참한 이집트 이슬람사원 테러 현장 [EPA=연합뉴스]

처참한 이집트 이슬람사원 테러 현장 [EPA=연합뉴스]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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