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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퍼드 美합참의장 "철통같은 한미동맹 바탕 北도발 억제"

송고시간2017-11-2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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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합참의장 통화…정경두 "우리軍 단호한 대응의지·능력 현시"

악수하는 한-미 합참의장
악수하는 한-미 합참의장

조지프 던퍼드 미국 합참의장(왼쪽)과 정경두 합참의장 [합동참모본부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미 합참의장과 통화 중인 정경두 합참의장.
미 합참의장과 통화 중인 정경두 합참의장.

[ 합동참모본부 제공 ] 2017.11.29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정경두 합참의장은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29일 오전 11시부터 약 20분간 조지프 던퍼드 미 합참의장과 공조통화를 하고 긴밀한 한미 공조방안을 논의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양국 의장은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도발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노골적인 도전이며,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묵과할 수 없는 도발행위라고 평가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정 의장은 "북한의 도발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탄도미사일 도발 직후 즉각 실시된 지·해·공 미사일 합동 정밀타격훈련을 통해 우리 군의 단호한 대응 의지와 능력을 현시했다"고 설명하면서 북한의 추가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한미 연합정보감시자산 운용 등의 적극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던퍼드 의장도 "철통 같은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해 나갈 것이며, 미국은 동맹국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이번 통화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제재와 반대에도 또다시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한 양국의 대응방안 인식을 공유하고, 향후 안정적 상황관리와 북한의 추가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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