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이지형, 22년 만에 故김광석 후임 DJ…'밤의 창가에서' 진행

송고시간2017-11-29 17:12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싱어송라이터 이지형 [해피로봇 제공]
싱어송라이터 이지형 [해피로봇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싱어송라이터 이지형(39)이 BBS 불교방송 라디오 '밤의 창가에서'를 통해 DJ로 데뷔한다.

소속사 해피로봇레코드는 이지형이 BBS 라디오 개편에 따라 12월 4일부터 평일 밤 10시에 방송하는 '밤의 창가에서'의 진행을 맡는다고 29일 밝혔다.

1990년대 BBS 라디오의 간판 심야 프로그램이던 '밤의 창가에서'는 고(故) 김광석이 1991년부터 1995년 가을까지 DJ를 맡아 인기를 모았다. 김광석이 DJ 석에서 내려온 뒤 프로그램은 막을 내렸다가 22년 만에 새롭게 청취자들과 만나게 됐다.

이지형이 진행하는 '밤의 창가에서'는 세상의 모든 직업을 만날 수 있는 '세모작'과 국내 실력파 가수들이 출연하는 '밤하늘의 별빛 데이트', 이지형의 음악 이야기를 듣는 '이지형의 버스킹'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된다.

이지형은 토이의 객원 보컬로 활동했으며 '뜨거운 안녕'으로 이름을 알린 뒤 '산책', '봄의 기적', '듀엣'(DUET) 등의 곡을 발표했다.

그는 12월 7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더 홈: 크리스마스'란 타이틀로 연극과 콘서트를 합한 음악극을 선보인다.

mimi@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