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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칼린 연출, 뮤지컬 '에어포트 베이비'에 배우로 출연

송고시간2017-12-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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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가 박칼린 [KCMI 제공]

연출가 박칼린 [KCMI 제공]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박칼린이 자신이 연출한 창작 뮤지컬 '에어포트 베이비'에 배우로 출연한다.

1일 공연 제작사 KCMI에 따르면 지난 10월 17일 서울 대학로 드림아트센터에서 개막한 이 뮤지컬에서 박칼린은 한국을 찾은 입양아 청년 '조시'를 돕는 친구 '딜리아'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본래 '딜리아'는 이태원에서 게이바를 운영하는 게이 할아버지로 설정돼 남자 배우(강윤석)가 연기하고 있었으나, 박칼린의 합류로 트렌스젠더 할머니로 설정이 바뀔 예정이다.

'에어포트 베이비'는 뿌리를 찾고자 한국을 방문한 한 청년의 생모 찾기와 성장기를 그린 작품. 충무아트홀 창작 뮤지컬 지원 사업을 통해 발굴된 작품으로 꾸준히 다듬어져 왔다.

작가 전수양, 작곡가 장희선 신예 콤비가 의기투합해 대본과 곡을 썼다.

본래 뮤지컬 폐막일은 오는 31일이었지만, 박 연출의 출연 결정으로 내년 1월 14일까지 연장 공연된다. ☎02-547-5694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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