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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철회 평화행동'…성주서 400명 집회·행진

송고시간2017-12-0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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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철회"
"사드 철회"

(성주=연합뉴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를 반대하는 6개 시민단체는 2일 오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제6차 소성리 범국민 평화행동' 집회를 열었다. 참가자 400여명은 집회 후 사드기지 입구인 진밭교까지 700여m를 왕복 행진했다. 2017.12.2 [소성리 종합상황실 제공=연합뉴스]

(성주=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를 반대하는 시민단체는 2일 오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제6차 소성리 범국민 평화행동' 집회를 열었다.

사드철회 성주주민대책위원회,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원불교 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등 6개 단체는 400여명이 모인 집회에서 사드철회를 촉구하고 사드배치를 강행한 세력을 규탄했다.

인사말, 투쟁영상 상영, 노래·율동 공연, 결의문 낭독, 행진 등 순으로 대회를 이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사드를 뽑고 평화를 심자는 원불교 진밭교 평화기도는 267일째, 김천 촛불은 468일째를 넘기고 있다"며 "2018년에 사드가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공사를 막아내고 사드 철거 투쟁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집회 후 사드 기지 입구인 진밭교까지 700여m를 왕복 행진하고 시민단체를 상징하는 솟대 6개를 세우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경찰 200여명이 현장 주변에 배치됐으나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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