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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표창' 방시혁 "제2, 3의 방탄소년단 나와야 한다"

송고시간2017-12-0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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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소감 말하는 방시혁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소감 말하는 방시혁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가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해외진출 유공포상 문화교류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은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17.12.5
ryousant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을 키워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가 5일 '2017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에서 "제2, 3의 방탄소년단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방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해외진출유공 문화교류공헌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표창을 받은 뒤 "방탄소년단의 성공이 단순히 빅히트엔터테인먼트 한 회사의 성공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또 거기서 끝나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그는 "분명하게 제2, 3의 방탄소년단이 나와야 하고 나올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며 "제가 지금까지 배우고 익힌 노하우를 살려서 앞으로 성공의 모델링을 완성하고 후배들에게 이 길을 이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동안 K팝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준 업계 종사자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낸 뒤 "빅히트 식구들과 스태프, 프로듀서들,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방 대표는 방탄소년단이 미국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 7위에 오르고 K팝 그룹 최초로 '2017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수상하면서 한류 팬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한 그는 JYP엔터테인먼트 수석 프로듀서로 활동했으며 지오디(god)의 '하늘색 풍선', 비의 '나쁜 남자',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과 '내 귀에 캔디', 2AM의 '죽어도 못 보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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