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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北SLBM 도발 가능성 "예의주시"

송고시간2017-12-12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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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위협에도 대응할 능력과 태세 갖춰"

北 미사일 발사 지켜보는 시민
北 미사일 발사 지켜보는 시민

한 시민이 지난 5월 2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을 보도하는 TV를 지켜보고 있다. [EPA=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미국 국방부는 11일(현지시간)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도발 가능성과 관련, "북한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버트 매닝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 SLBM 도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북한 정보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코멘트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은 한국, 일본 등 동맹국들과 함께 북한의 어떠한 위협에도 대응할 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일본 도쿄신문은 지난 6일 북한이 신형 SLBM인 '북극성-3형' 시제품을 이미 5개 제작한 상태라며 미사일 발사가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고 북한 군수공업부문을 잘 아는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매닝 대변인은 또 11~12일 실시되는 한·미·일 3국의 미사일 경보 훈련에 대해서는 "북한 위협에 대한 최고 수준의 준비 태세를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 미·일 간 지휘 통제와 의사소통 향상 등 상호운용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오래전 계획한 일상적인 훈련"이라고 덧붙였다.

한·미·일 3국의 미사일 경보 훈련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상의 탄도 미사일을 탐지·추적하고 관련 정보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북한 SLBM 도발 주시 (PG)
북한 SLBM 도발 주시 (PG)

[제작 이태호] 사진합성


k02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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